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 제작 지원
  • ▲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의 촬영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의 촬영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綜藝玩很大)' 경기도 특집방송 제작 지원을 통해 경기도 관자원을 중화권 전역에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종예완흔대’는 2014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방영 중인 대만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만을 비롯해 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전체에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종예완흔대’는 팀을 이뤄 각 지역을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실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한다.

    경기관광공사의 이번 방송 제작 지원은 2018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사는 지난 방송으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비 지원 방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유치해 일반적인 제작 지원 방식 대비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도 특집 촬영은 지난 11월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됐으며 △EG BUS △아침고요수목원 △포천아트밸리 △지평막걸리양조장 △두물머리 △Natural Garden 529 △Ye’s Park 화목토 도예공방 △안성 남사당 공연장 △이진상회 △부천 한옥체험마을 △부천 일대 등 11곳에서 촬영했다.

    특집방송은 지난 27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2026년 1월3일과 1월10일 등 총 3회 방송된다. TV 방영과 함께 유튜브·페이스북 등 프로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노출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방송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 모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과 중화권에서 영향력 있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대만은 물론 중화권 시장 전체가 경기도 방문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