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진흥원 '2025 제10회 국가브랜드컨퍼런스' 개최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제10회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브랜드진흥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회 차원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2015년 출범 이후 개인과 기업, 문화와 산업 전반에서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온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을 조명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브랜드의 현재 위치를 짚고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공론의 장으로 의미를 더한다.

행사와 함께 ‘2025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수상자는 △문화 부문 배우 임윤아 △예술 부문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스포츠 부문 오상욱 선수와 안세영 선수 △기업 부문 CJ 올리브영과 모팩스튜디오 △ 한상기업 부문 ㈜용마일렉트로닉스 등이다.

이와 함께 2025년 국가브랜드지수 NBI와 국가경쟁력지수 NCI가 발표된다. 이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경쟁력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분석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한 명예영사단과 주한 대사단이 참여하는 토론 세션도 마련된다. 글로벌 현장에서 체감하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외교, 산업, 문화 전반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교흥 위원장은 “제10회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시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브랜드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각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수상자들의 경험과 성과가 대한민국 브랜드의 다음 10년을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