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 인천 옹진군수 출사표 행정능력·리더십 돋보여...직원 신망 높아
  • ▲ 김진성 전 옹진부군수는
    ▲ 김진성 전 옹진부군수는 "천헤의 섬 옹진군의 농업과 수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옹진군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진성 SNS 캡처
    "옹진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늘 가슴에 새기며 35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

    김진성 (59) 전 인천 옹진군 부군수가 내년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옹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지난19일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천혜의 섬 옹진군의 위기는 현장의 위기"라며 "농업과 수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숨 쉴 수 있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수산 분야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전 부군수는 "어업인은 바다에서 일하고, 행정은 소득이 남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옹진군은 어장 관리와 유통 구조 개선을 군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도 분명히 했다. 그는 "옹진군 농업은 규모는 작지만 섬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고령 농가 지원, 기반시설 정비, 판로 확대 없이는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펜션 운영자들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관광객은 늘어도 섬 상권은 여전히 힘들다"며 "계절과 교통에 흔들리는 구조를 행정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흥도 출신인 김 전 부군수는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당시 경기도 옹진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 일자리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인천시 서기관 재직시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했었다. 

    김 전 부군수는 인천시에서 35여 년간 재직하며 광역과 기초 행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옹진군 부군수 재임 시절에는 군정 전반을 총괄하며 현안 해결에 남다른 능력을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김 전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리더십과 판단력 적극적인 추진력을 겸비해  옹진군 부군수 재직시  직원간의 소통을 통한 군정업무를 효율적‧안정적으로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중앙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그는 "옹진의 교통·의료·농수산·관광 문제는 중앙과 연결돼야 풀린다"며 "바로 소통하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방소멸대응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후  도서·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직접 점검하며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전 부군수는 "인천시에서 검증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2만여 군민과 함께 옹진군을 새로운 변화와 행복한 기회의 섬으로 건설하고 수도권 해양관광지 1번지로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