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장기자랑·패션쇼 및 무료 미용 체험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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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는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로, 안양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반려동물 에티켓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그재그 라바콘, 허들의 장애물경기 등의 ‘펫티켓운동회’ △보호자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무대워킹 ‘펫스타 패션쇼’ △반려동물의 에티켓 퀴즈 ‘펫티켓 OX퀴즈’ △‘기다려 기다려’ 미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이외에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이름표·터그놀잇감·키링·수제간식 만들기, 소중한 반려동물의 모습을 캐리커처 또는 '견생네컷'으로 간직하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아울러 관내 대학인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무료로 위생·미용관리교육과 미용 체험 서비스를, 안양시 수의사회가 1 대 1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안양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나선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으로 하는 반려인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