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 유휴공간 활용…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
  • ▲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 개소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 개소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20일 금광면 홍익아파트 116동 1층을 리모델링 해 만든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홍익어울림문화공간 개소식을 진행했다.

    홍익어울림문화공간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 아파트 주민과 인근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용되지 않던 노인정 유휴공간이 홍익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관리사무소·부녀회·노인회 등의 노력 덕분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홍익어울림문화공간은 앞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금광면 관내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은 아파트공동체와 농촌마을공동체의 교류 확대를 통한 도농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단지 농산물을 사고 파는 관계를 넘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안성시의 1호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로서 앞으로 이 공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전파하는 대표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