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용철 강화군수가 21일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해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 박용철 강화군수가 21일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해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21일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해양치유지구 지정 기준 등을 논의하고, 현재까지 추진된 연구 결과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해수온천을 핵심 해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또 수도권 배후 2500만 명의 풍부한 잠재 방문객이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이 용이한 섬으로 꼽힌다.

    특히 해양치유산업 조성을 통한 관광객 수요가 대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6월에 시행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 및 현장 검증,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해양치유지구 기본계획 수립 및 해양수산부에 지구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해 강화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 웰니스 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활성화는 제10대 공약"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