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2, 25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 추진 계획 등 공유
  • ▲ 수원축협이 건립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 전경. ⓒ수원축협 제공
    ▲ 수원축협이 건립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 전경. ⓒ수원축협 제공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은 조합원 1200여 명을 초청해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수원축협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둔 바이오가스화시설에 대한 조합원의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21일, 22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현장 견학에서 수원축협은 조합원들에게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시설인 교반기를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수원축협이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화성시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에 건립 중인 시설로, 가축 분뇨와 음식물을 병합해 퇴비·액비로 만들거나 에너지화하는 친환경 축산시설이다.
  • ▲ 21일 경기 화성시 화옹4공구 내 수원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장주익 조합장이 현장 견학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축협 제공
    ▲ 21일 경기 화성시 화옹4공구 내 수원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장주익 조합장이 현장 견학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축협 제공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총사업비는 499억 원으로 건축면적 5156㎡, 시설용량 170t/일(가축 분뇨 140㎥, 음식물 30㎥) 규모다. 2022년 3월 첫 삽을 뜬 시설은 이달부터 8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1월8일 기준 공정률은 94%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환경문제에 직면한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축산농가가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운전 기간 미진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