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공감e가득'사업 성과공유회서 장관상정명근 화성시장 "교통약자의 삶의 질과 이동 편의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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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빅데이터 기반 화성시 무장애 도시 환경 개선 및 구축’ 과제가 ‘공감e가득’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공감e가득’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으로, 지역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참여하고 발굴한 지역문제 해결을 과제로 삼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기관이 참석해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과제심의위원회의 평가와 사전에 진행한 주민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화성시는 지난 3월 수행 기관인 협동조합 작은시선(이하 윌체어)과 함께 ‘교통약자 접근성 증대를 위한 무장애 가게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구체적 과제로 삼아 공모에 참여했다.화성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윌체어 및 장애인 당사자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스로해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수행 기관인 윌체어는 자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웹 이미지 수집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춘 화성시 관내 음식점과 식당 정보를 1차적으로 구축해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윌체어’를 통해 표출했다.이후 월체어는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데이터의 활용성과 편의시설 정보 제공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률을 검증했다.또한, 윌체어는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SaaS 솔루션을 화성시에 제공해 지역사회 내 교통약자의 실질적 편의 개선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교통약자들이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화성도시공사에 축적된 장애인이동지원센터의 배차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인의 이동 경로 대비 편의시설이 부족한 장소를 시각적으로 도출해 화성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편의시설 현장조사사업에 활용한 점은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겪는 지역문제를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서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행정이 정책 현안 해결로 연계된 뜻 깊은 성과”라며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삶의 질과 이동 편의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