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홍보 포스터. ⓒ파이헬스케어 제공
    ▲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홍보 포스터. ⓒ파이헬스케어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파이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파이헬스케어는 이번 CES 참가를 단순 기술 전시가 아닌, 글로벌 SI(System Integrator) 및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ES 2026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디지털 헬스와 의료 AI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의료기기 제조사, 투자기관 등이 대거 집결하는 세계 최대 기술 교류의 장이다.

    파이헬스케어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중·장기 파트너십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이헬스케어의 핵심 경쟁력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고품질 임상 데이터다.

    여기에 강력한 팀 리더십과 기존 접근 방식과 차별화된 독자적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회사는 안저 기반 질환 예측, 뇌·심혈관 연계 바이오마커 분석, 설명가능 AI(XAI) 기술 등을 중심으로 총 50개 이상의 특허를 기능·질환별로 그룹화해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특허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지식재산 보호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시스템에 파이헬스케어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SI형 협업 모델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 ▲ 파이헬스케어 미국 법인이 들어설 예정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파이헬스케어 제공
    ▲ 파이헬스케어 미국 법인이 들어설 예정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파이헬스케어 제공
    파이헬스케어는 CES 2026 기간 동안 의료기기 제조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보험사,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모듈 통합, 공동 개발, 시장별 맞춤형 사업 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파이헬스케어는 2026년 1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실리콘밸리 인근)에 미국 법인 PIE AI USA Inc.를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 사업 개발,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