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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년에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복을 1000원에 세탁해주는 '1000원세탁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물류업, 환경미화 등 현장 업종 사업장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건조 후 배송해준다.이용 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은 작업복 1장당 500원, 동복은 1000원이다. 시는 사업장별로 수거·배송 요일제를 운영할 예정이다.1000원세탁소가 도입되면 근로자가 가정에서 작업복을 직접 세탁할 때보다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고 기름, 화학물질 등 옷에 묻은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내년 5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1000원세탁소 서비스가 도입되면 근로자 누구나 깨끗한 작업복으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