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과 인천 영종도를 오가는 공항철도 운서역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올해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입구 일원에서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운서역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하보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더 증진하게 된다.

    운서역은 주변 일대 도시 개발과 상권 확장으로 이용객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다, 인천국제공항·호텔 등과 근접해 캐리어 등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이를 위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운서역 2번 출입구에 상·하행 양방향으로 각 1대씩 총 2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7월 준공이 목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운서역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증진함은 물론,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