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시연회 참석… 선진 농업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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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모내기 시연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화성시는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서는 정 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의원, 농협 관계자,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시험포장 모내기 △신품종 및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소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등이 진행됐다.시연회에서 정 시장은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발전된 농사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시장은 “최근 경기도 내 각 지자체들이 지역 브랜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품종을 도입하는 상황”이라며 “화성시 대표 브랜드인 수향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다양한 품종을 보급해 변화하는 쌀 소비 트랜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 시장은 “농촌에서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실정으로, 농기계에도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돼 활용될 수 있다면 농작업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기술 도입 및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행사에서는 최근 신품종과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드론 직파, 이앙기와 트랙터 자율주행기술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