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시연회 참석… 선진 농업기술 선보여
  • ▲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모내기 시연회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발전된 농사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모내기 시연회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발전된 농사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모내기 시연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화성시는 16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정 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의원, 농협 관계자,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시험포장 모내기 △신품종 및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소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등이 진행됐다.

    시연회에서 정 시장은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발전된 농사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최근 경기도 내 각 지자체들이 지역 브랜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품종을 도입하는 상황”이라며 “화성시 대표 브랜드인 수향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다양한 품종을 보급해 변화하는 쌀 소비 트랜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농촌에서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실정으로, 농기계에도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돼 활용될 수 있다면 농작업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기술 도입 및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최근 신품종과 지역별 품종 도입 동향, 드론 직파, 이앙기와 트랙터 자율주행기술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