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체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 기대스타트업-투자기관-대기업 교류‧협업 강화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 노하우 공유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개최한 '판판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가 투자사로부터 1:1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개최한 '판판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가 투자사로부터 1:1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판판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판판데이'는 '판교에서 판을 벌린다'는 의미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판교 내 스타트업을 위해 경과원이 매월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판판데이는 올해 오는 12월까지 총 12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판판데이에서는 스타트업, 국내외 투자기관, 판교 소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초청해 △보육기업 설명회(IR 피칭)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와의 1 대 1 투자상담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특강 등을 지난 3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판판데이는 5회차를 맞아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G-펀드 투자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제조·플랫폼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1 대 1 투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경기도와 경과원이 조성해 운영 중인 투자조합으로 소부장·재도전·스타트업분야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AI·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성장분야와 스타트업·탄소중립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G-펀드 운용사가 참석해 △투자설명(G-펀드별 투자계획 안내) △투자상담(투자자-스타트업 1 대 1 투자상담) △투자 컨설팅(투자유치 희망 기업에 IR 상담과 표준 양식 제공 등)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판교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체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판판데이를 중심으로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유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