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례 공유
  • ▲ 경기도 ESG선도대학 워크숍 참가자들이 제주도의 한 풍력발전소를 탐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경기도 ESG선도대학 워크숍 참가자들이 제주도의 한 풍력발전소를 탐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경기도 ESG 선도대학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사례와 ESG’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ESG 선도대학 수강생을 비롯해 경기대학교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책임자인 최순종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한 워크숍은 제주에너지공사 산하 시설인 CFI미래관(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을 방문했다. 

    수강생들은 CFI미래관에서 제주도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전문 해설사의 강연과 더불어, 제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례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탄소 없는 섬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CFI미래관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술 체험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의 미래,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에너지타운,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 다양한 시설을 탐방했다. 

    아울러 제주도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머체왓숲길’을 방문해 힐링트래킹코스를 돌며 제주 식물과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기업의 성장 과정과 경험, 성공 사례 등을 청취했다. 

    최순종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등 ESG 실천에 앞서가는 제주도에서 ESG 선도대학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강생들이 제주도의 환경정책과 ESG 정책의 방향, 추진 과제와 실행 프로그램 등에 관한 견문을 넓히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ESG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9월 말까지 △ESG 관련 지표 및 동향 등 이론과 사례 중심의 ESG 전문교육과정 △ESG 선도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SK텔레콤 방문 △사회적경제와 ESG라는 주제의 포럼 개최 △제주 워크숍 등을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SG 평가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습을 통해 ESG 대응 실무 역량 강화 △ESG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