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등 위한 권역별 퇴근길 소통 추진
  • ▲ 지난 7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퇴근길에 만납시다’ 행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7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퇴근길에 만납시다’ 행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시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인생플러스센터광장에서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인 ‘퇴근길에 만납시다’를 진행했다.

    ‘퇴근길에 만납시다’는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조해온 박 시장이 그간 평일 낮에 진행했던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직장인·학생·청년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소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박 시장과 1문1답 형식의 대화를 이어갔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시민들은 교통문제를 비롯해 과학고, 청년 지원, 도시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가장 많이 나온 분야는 교통문제 해결이었다. 시민들은 구일역 출입구 문제를 비롯해 철산4동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재개, 버스 배차 간격 조정, 스마트 버스정류소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사성공원 배수 해결, 재개발공사 구간 가로등 조도 상향, 황톳길 세족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겠다는 답변으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시장은 “오늘 시민들과 대화를 해보니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좋은 의견이 잘 반영되면 더 멋진 광명시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 다음 ‘퇴근길에 만납시다’는 오는 11일 저녁 새빛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