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등 위한 권역별 퇴근길 소통 추진
-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시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박 시장은 지난 7일 인생플러스센터광장에서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인 ‘퇴근길에 만납시다’를 진행했다.‘퇴근길에 만납시다’는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조해온 박 시장이 그간 평일 낮에 진행했던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직장인·학생·청년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소통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박 시장과 1문1답 형식의 대화를 이어갔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시민들은 교통문제를 비롯해 과학고, 청년 지원, 도시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가장 많이 나온 분야는 교통문제 해결이었다. 시민들은 구일역 출입구 문제를 비롯해 철산4동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재개, 버스 배차 간격 조정, 스마트 버스정류소 설치 등을 건의했다.박 시장은 사성공원 배수 해결, 재개발공사 구간 가로등 조도 상향, 황톳길 세족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겠다는 답변으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박 시장은 “오늘 시민들과 대화를 해보니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좋은 의견이 잘 반영되면 더 멋진 광명시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명시의 다음 ‘퇴근길에 만납시다’는 오는 11일 저녁 새빛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