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확대공급 위한 간담회 개최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
  • ▲ 용인특례시가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위한 산업용지 확대 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 용인특례시가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위한 산업용지 확대 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유치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산업용지 확대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관련 기관에 공장 등의 설립이 가능한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에 대한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용인시의 입지와 물량 현황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의 토목설계협회·건축사회·행정사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이 자리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면)와 이동·남사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관련 소부장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산업용지를 확보하겠다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외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절차와 장·단점 등을 분석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산업용지 확대공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기업 편의에 맞는 제도 개선이나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시가화예정용지 운영 기준 완화와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용지 확대공급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2025년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민간 제안 공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통상 산단이나 공장 설립 등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관련 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당 법령과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