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전국적인 강추위에 한파특보가 내려지자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3일 오전 한파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 발표됨에 따라 경기도는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입춘인 3일 오후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4일부터 아침 기온이 도내 모든 시·군에서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동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비상1단계는 복지·상수도 분야 등 6개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김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부단체장 중심 현장 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지역자율방재단·이/통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가축 등 피해 사전 대비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 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