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 효과 극대화전국 장애인복지관에 확대 보급
  • ▲ '로봇재활 임상지침서' 표지. ⓒ화성시 제공
    ▲ '로봇재활 임상지침서' 표지.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6일 장애인 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한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알렸다.

    지침서는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장애인복지관(동탄아르딤복지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이 공동 연구해 발간한 것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 효과 극대화가  목표다.

    지침서는 봇재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재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지침서는 화성시장애인복지관의 로봇재활 서비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재활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운영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

    지역사회에서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관과 현장 실무자를 위해 필요한 이론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유승현 교수와 국립재활원 양성필 실장이 감수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2019년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재활로봇을 활용한 재활서비스를 도입했한 뒤 고정형 보행로봇(워크봇), 이동형 보행로봇(웨어러블),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 로봇재활실을 리뉴얼하고, 새롭게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로봇재활 사업 모델을 전국 장애인복지관으로 확산하는 데도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지침서가 로봇재활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관이나 실무 담당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은 물론 지역사회 만성기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람중심실천과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에 기반한 적합한 로봇재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침서는 장애인 재활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혁신적인 성과로 앞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