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3000줄 자바 코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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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백엔드 개발자 교육과정' 참가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제공
경기대학교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 주관한 '2025 백엔드 개발자 교육과정'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4년째 진행된 백엔드 개발자 교육과정은 3일간 3000줄 분량의 자바 코드를 타이핑하면서 백엔드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실무 중심의 몰입 교육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45명이 참여해 23명이 수료했다.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인해 매년 중도포기자가 많지만, 실제 개발 환경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어 수료자 만족도는 5.0 만점에 4.9로 매우 높았다.강의는 현업 경험이 풍부한 경기대 산학협력겸직교수가 진행했으며, 클라이언트-서버 모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서버 아키텍처 설계 등 백엔드 개발의 핵심 내용을 다뤘다.특히 메신저 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습해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백엔드 개발의 기초부터 고급 개념까지 폭넓게 학습하며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개발 경험을 쌓았다.이번 교육은 SW 전공생은 물론 비전공자들도 개발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자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한 수료생은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열정적인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듣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장인호 경기대 SW중심대학 교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