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안에 예산 반영해 5월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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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가 올해 제정된 초등학교 입학지원조례에 따라 오는 올해 5월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10원씩 입학금을 지원한다ⓒ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올해 제정된 조례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입학축하금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초등학교 신입생 지원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정책 중 하나로, 기존 다자녀가구 중심이었던 지원을 모든 신입생가정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오산시는 이를 통해 교육복지 확대와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 지원책을 구체화했다.오산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 21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오색전)를 지급할 방침이다.신청은 보호자가 직접 온라인(정부2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적·문구류·안경·의류·신발·가방 등 지정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할 예정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