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 지사는 11일 "즉각 탄핵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 종범이 잡혀있는데, 내란 수괴는 버젓이 나와 활보하고 있다. 이런 비정상의 극치가 어디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의 복귀는 곧 제2의 내란을 불러올 것"이라며 "'나라는 내전', '국격은 추락', '경제는 붕괴'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즉각 탄핵만이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우리 경제 체력이 버틸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이 더 길어진다면 심각한 경제쇼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내란 세력에 의해 침몰할 수는 없다"면서 "저도 100% 탄핵, 즉각 탄핵에 더 크게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