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현화지구·청북신도시-사당역까지 하루 18회 운행
  • ▲ 평택시 서부지역 광역버스 5503번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평택시 서부지역 광역버스 5503번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 서부지역과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5503번 광역버스가 1일 개통했다.

    5503번 광역버스는 안중터미널에서 출발 후 의왕 요금소를 경유해 사당역까지 가며. 평일 기준 1일 18회 운행한다. 의왕 요금소에서는 강남역, 잠실환승센터, 양재역, 교대역 방면으로 환승 가능하고,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 및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번 버스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권에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운행 거리가 50㎞ 이내로 관련법상 정해져 있지만, 안중~사당 노선은 운행 거리가 50㎞가 넘음에도 개통되지 않았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개통을 이루어 냈다.

    평택시는 이번 버스 개통으로 이전까지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평택역으로 이동해 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오갔던 서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503번 광역 노선에 투입되는 6대 차량은 수소전기버스로 이는 광역버스에 수소 차량이 도입되는 첫 사례다. 이들 차량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충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버스 개통식에서 “이번 안중~사당간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부지역 시민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5503번 버스는 수소전기로 운행하는 최초의 광역버스로서 평택시가 선도하는 탄소중립 시대의 상징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5503번 광역버스 개통식은 안중체육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