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산림과 목재문화의 가치 증진 선도"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번 심사 통과는 교육 전문 교사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원 기능의 생활관 등 부대시설 건축비 등 증액된 총사업비를 반영해 재심사한 결과이며, 조건부 통과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전국 유일의 시민참여형 목재 교육 공간으로 세대별 맞춤형 목재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 이용=탄소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광주시는 센터 건립을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된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국립산림과학원·목재문화진흥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재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산림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광주시를 대한민국 대표 목재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탄소중립 목재 교육 종합센터가 수도권지역의 목재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과 목재문화의 가치 증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탄소중립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