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발의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 위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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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원(민주·수원4)이 지난 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장한별 경기도의회의원(민주·수원4)은 관련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대안교육기관의 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의원은 지난 7일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및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가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에는 도내 대안교육기관 교장과 기관장, 학부모 등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조례로 장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1월17일부터 시행됐다.주제발표를 맡은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경기교육청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미진한 지원 현황을 지적하고 △교직원 인건비 지원 △청소년활동안전공제료 지원 △급식비 지원 △기타 교육활동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 등 필요한 지원 방향을 제언했다.장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을 선택한 학생에게도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 받을 권리를 최소한 보장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한 만큼 경기교육청 차원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조례가 대안교육기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 및 경기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장 의원은 "오늘의 간담회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향후 지원 방향성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 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