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97교 운영… 신규 대상 설명회 개최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경험과 배움 기회 확산
  • ▲ 경기도교육청이 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신규 선정한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123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신규 선정한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123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확대 선정하고 8일 올해 신규 선정한 IB 관심학교 123개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지정한 123교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 순으로 구분하는 IB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학교다.

    관심학교는 '알아보기, 공감대 형성하기, 교육과정 적용 고민하기'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경기교육청은 2023년 30개교의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297개교(관심 246개교, 후보 44개교, 인증 7개교)의  IB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대비 10배 가까이 확대된 결과다.

    '탐구-실행-성찰'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학교의 변화와 깊이 있는 학생 성장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날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관심학교 학교장과 담당 교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IB 교육 이해 △학교장의 역할 및 운영 사례 공유 △관심학교 주요 운영 과제와 경기교육청 정책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향후 경기교육청은 △관심학교 학교장과 IB 교육 담당 교사 워크숍 참여 지원 △도내 후보‧인증학교 공개수업 참관 기회 제공 △교육지원청 관심학교 지원 역할 강화 등 새롭게 진입한 관심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오늘 관심학교 대상 설명회는 IB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의 특색과 맥락에 맞는 관심학교 운영으로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