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6필지(5만6000천㎡) 공급기계·화학·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클러스터
  • ▲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의 산업용지가 공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평택 포승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총 269억 원 규모)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총 5만6750㎡, 필지별 면적은 3772.1㎡~1만2086.2㎡이며, 공급가격인 조성원가는 ㎡당 47만5219원이다.

    수의계약 공급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 시작하며, 분양 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허용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기준으로 C2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C26(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30(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C31(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필지별 복수 업종 허용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승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등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물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도 쉽다.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20%가량 낮은 점도 포승지구의 강점이라고 GH 측은 설명했다.

    포승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근린생활시설·기타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미 준공된 사업지구로 대금을 완납하면 바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용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또는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