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구조에 최선" 재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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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후속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 분들을 만나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업하는 초등학교는 정밀 진단에 들어가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도로 붕괴 등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다. 고립된 작업자 1명은 12일 오전 구조됐다.김 지사는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지난 12일 사고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당시 김 지사는 △실종자 구조 △구조대원 안전 확보 △우수관 파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인근 아파트 및 학교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