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검진·건강강좌까지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세란의원·실로암안과·수원역정형외과 등 참여
  • ▲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노인들을 진료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 제공
    ▲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노인들을 진료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 제공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노인들의 건강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관은 20여 년 전부터 세란의원과 인연을 맺고 꾸준한 후원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세란의원은 현재도 월 2회 복지관을 방문해 물리치료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며, 복지관 촉탁 활동과 후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20일에는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과 의료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는 시력 측정, 안압 측정, 세극등 검사 등 전문적인 안과 검진과 더불어 안구건조증이 있는 노인에게 인공눈물을 지원했다.

    지난 9일에는 수원역정형외과의원을 초청해 '퇴행성관절염 예방 관리'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열었다.

    강좌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증상과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물리치료실장의 시범과 실습을 통해 노인이 직접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는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관에 나오지 못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하고, 간단한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부장은 "서호노인복지관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확립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