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 높이는 전략적 R&D 직접 지원
  • ▲ 평택산업진흥원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산업진흥원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산업진흥원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차부품기업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분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과 성능 분석 장비 활용 등 기술 검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평택시·평택산업진흥원·KOTITI시험연구원이 협력해 신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반에 실질적 지원을 한다. 

    특히 기술 검증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결함을 줄여 기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산업진흥원은 23일 사업을 공고하고 5월16일까지 참여 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기술 검증 지원사업은 단순한 사업화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인력 및 장비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기술 전환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