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분수의 네 번째 이야기, 음악분수도 연계 운영
-
- ▲ 루나쇼 홍보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3일과 5일 오후 8시30분에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의 네 번째 이야기 ‘뉴 루나 쇼’를 새롭게 공개한다.동탄호수공원 루나 쇼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60m, 폭 200m의 분수, 특수 조명,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물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차별화한 멀티미디어 쇼다.뉴 루나 쇼는 2019년 ‘루나 쇼’, 2022년 ‘올푸 쇼’, 2023년 ‘토보 쇼’에 이은 네 번째 루나 시리즈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며 서로 연결되는 연속적인 스토리라인이다.특히 기존 이야기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루나·올푸·토보와 함께 화성시의 마스코트인 ‘코리요’가 등장해 친구들이 꿈을 찾아 떠나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았다.올해 루나분수 및 음악분수 운영 기간은 5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로, 루나분수는 총 26회 운영된다. 매월 1·3주차 금요일과 2·4주차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약 30분간 메인 쇼 2곡과 음악분수 3곡으로 구성된다.루나 쇼 외에 레이저와 영상 없이 분수·음향·조명만으로 구성한 분수 쇼인 ‘음악분수’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낮 12시, 오후 4시, 7시, 8시30분이며, 금·토요일에는 루나 쇼와 연계해 운영한다.회차마다 음악분수 4곡을 상영하는데 올해는 '휘가로의 결혼' 'Circle of Life'(영화 ‘라이온킹’ OST) '상어가족(핑크퐁)' 등 클래식(4곡), 드라마·영화 OST 4곡, 가요 2곡, 동요 2곡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12곡을 새롭게 추가했다.특히 올해 루나분수는 Chat GPT 기술을 활용해 음악과 분수·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합으로 다채롭게 연출된다.또한 5월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뉴 루나 쇼와 신규 음악분수인 ‘새콤달콤 티니핑’을 특별 편성해 운영한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루나 쇼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원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성숙한 여가생활과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