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방문센터 견학 및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체험 등
  • ▲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의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명이 지난 23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의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명이 지난 23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관광플랫폼에 관광 명소로 소개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방문 문의와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의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 명이 지난 23일 정보기술(IT)산업 현장 견학 등을 위한 졸업여행으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기관광플랫폼(여행정보)'을 통해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알게 된 대학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안전·교통·방재·환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를 관리하는 것을 살펴보기 위해 졸업여행으로 방한 중 견학을 추진했다.

    산토토마스대 학생들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통합관제시스템 견학 및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안양시 관계자로부터 스마트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마트도시 추진 과정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교통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배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세계 정부기관·기업뿐 아니라 국제적 교육기관까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세계적 스마트도시에 걸맞게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