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포·부천·성남·안산시 행사 선정최대 7500만원 지원… 글로벌 행사로 집중 육성
  • ▲ 지난 공모에 선정된 H2(수소) MEET 컨퍼런스 진행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 지난 공모에 선정된 H2(수소) MEET 컨퍼런스 진행 모습.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지역 특화 마이스(MICE) 발굴·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경기도 내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모는 기존 국제회의 중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융복합형 국제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마이스 행사를 선정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행사 주제와 지역 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행사는 단계별로 △인큐베이팅 단계 최대 5500만 원 △유망 단계 최대 7500만 원 △우수 단계 최대 9000만 원까지 개최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인큐베이팅 단계에는 '2025 안산 상호 문화도시 국제 심포지움' 'GXG 2025 성남게임문화축제' '부천국제만화마켓'이 선정됐다. 

    유망 단계에는 '고양시 콘텐츠 비즈니스포럼' '2025 김포 오토모빌 레이싱 컨퍼런스'가 확정됐다.

    행사들에는 또 학계 및 국제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행사의 국제화 및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공모에 선정된 'H2(수소) MEET 컨퍼런스'와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가 올해 글로벌 K-컨벤션에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성남·안산 등 마이스 행사 또한 지역 특화산업,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돼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