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찾아온 태양 극대기 관찰 기회
  • ▲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어린이날 태양흑점 관측회 운영 포스터ⓒ안성시 제공
    ▲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어린이날 태양흑점 관측회 운영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5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안성맞춤랜드 내 천문과학관 야외주차장에서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어린이날 태양 흑점 관측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천문우주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기회다.

    올해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주기 중에서도 극대기에 해당해 태양의 자기장이 강해지고 흑점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시기다. 

    이에 따라 관측회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태양 흑점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태양 흑점 관측 부스를 설치해 야외 이동식 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흑점 관측과 태양안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체험이 이루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망원경에 대고 태양의 모습을 촬영해볼 수도 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2013년 개관한 경기남부 유일의 공공과학관으로, 연간 1만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안성지역 대표 천문관이다. 

    아이들과 함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함양하고 싶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천문과학관 누리집(www.anseong.go.kr/tourPortal/astro/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