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대응 역량 높이고 산불진화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 ▲ 화성특례시가 화성소방서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가 화성소방서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5일 화성소방서에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하고, 산불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비는 소방구조로프, 산불호스, 하강기 등 주요 산불진화 장비를 비롯해 탐조등, 방독마스크 및 정화통, 기동화, 장갑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위한 물품까지 총 14종, 1억 원 상당이다.

    앞서 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방독마스크, 정화통, 산불호스가방, 연결밸브, 헬멧, 소방호스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 장비 전달을 계기로 산림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 공유와 공동 진화 활동 등 화성소방서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발생 시엔 ‘골든타임’ 내 얼마나 신속히 대응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사업소를 중심으로 소방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