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형 평생직업교육 모델로 디지털·돌봄·환경 분야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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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기회특구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시비 없이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평생학습기회특구사업은 경기 도내 각 시·군의 지역문제를 평생교육 방식으로 해결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평택시는 이번 공모에서 ‘도농복합도시의 지역 격차 해소 및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지역 현안에 기반해 디지털 역량 강화, 돌봄 인력 양성, 환경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특화 모델을 제시했다.주요 추진 사업은 △청년농업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유통 전문가 양성 △고령자 대상 돌봄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및 연계 등 지역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3대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평택시는 특히 국제대학교·평택환경교육센터·평택시지역사회복지센터 등 지·산·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목표했다.정영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문제를 연결하는 실천적 평생학습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