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 책읽는 50+ 포스터ⓒ화성시 제공
    ▲ 책읽는 50+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50세 이상 시민을 위한 맞춤형 독서 챌린지 ‘2025년 책 읽는 50+’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 후반부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이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 ‘책 꾸러미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책 꾸러미 선물은 책 1권과 사서 추천 도서 목록, 독서 집게, 접이식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0개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추천 도서 목록에는 사서 추천 도서 72권과 지난해 50+ 시민이 추천한 도서 52권이 수록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양식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삼괴도서관의 '오십 이후, 나를 만나는 글쓰기' △진안도서관 '으라차차 수다(茶)회' △남양도서관 '50+ 작가와의 만남' △다원이음터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다도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독서회와 프로그램이 화성시립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된다.

    신운범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은 세대와 삶을 잇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라며 “이번 ‘책 읽는 50+’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