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지역 및 인접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수시 모집한다.광주시는 그동안 장사복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화장로 5기 이상과 봉안시설·자연장지·장례식장 등을 포함한 부지 면적 5만~1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하남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절감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나 접수한 신청지가 없어 접수 방식을 선착순 수시 모집으로 전환하게 됐다.신청서는 지난 2일부터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같은 날 접수한 신청지는 모두 동등하게 검토한다. 사전 검토에서 미통과된 신청지는 지속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광주시는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역 및 인접 지역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사시설 설치 행정리·통에는 50억 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 카페·식당·장례식장 등 수익시설 운영권 부여, 종합장사시설 사용료 면제,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경계 인접 행정리·통(같은 읍·면·동 소속)에도 50억 원 이내의 기금 지원과 사용료 면제, 설치 읍·면·동 전체에는 50억 원 이내의 기금 지원과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총세대주 60% 이상의 동의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작성해 광주시 노인장애인과 노인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마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제출된 후보지의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 종합장사시설건립추진위원회의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025년 7월 중 최종 건립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