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장에서 여러 가지 체험 통해 우울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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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오는 30일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 나들이’를 운영한다.꽃청춘 힐링 나들이는 관내 치유농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체험활동은 보리빵 만들기, 텃밭 체험, 치유 농장 산책 등으로 구성됐다.보리빵 만들기는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가족 간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텃밭 체험은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과 성취감을 유도한다. 또한 치유농장 산책으로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한다.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여가활동 촉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낭만극장’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유 프로그램 꽃청춘 힐링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