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경과원, '미래기술학교' 입교식지역 청년 20명 대상 제약·바이오교육우수 교육생 한미약품 등서 인턴십 기회
-
- ▲ 화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지역의 제약·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7일 경기바이오센터 3층 GG바이오 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입교식에는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 관계자와 교육생 20명이 참석했다.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제약·바이오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교육과정이다.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화성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교육생들은 4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개론, 품질관리 및 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 분석 실습, 산업체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받는다.경과원은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우수 교육생 2명을 선발해 경과원장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교육 수료 후에는 명문제약·우진비앤지·한국제약협동조합·한미약품 등 지역의 우수 기업에서 3개월간 직무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으며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