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장·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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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을 착공한다.이번 사업은 최근 자연친화적 건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원 및 산책로 내에 흙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4억5000만 원으로 △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양벌자전거생태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 △목현천도시숲 등 5곳에 맨발길을 조성한다.광주시는 각 조성지에 세족장·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