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본 약탈 끝낼 것"
  •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성남시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SOC 펀드' 조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연 선거캠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성남시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SOC 펀드' 조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연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경기도민 SOC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해외자본의 약탈을 끝내겠다. 20년, 30년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던 해외 자본의 자리를 도민이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본경선 첫 일정으로 성남 수정구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민자 SOC사업자금 일부를 도민 공모 인프라 펀드로 직접 조달하고, 도민 여러분께 혜택을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인프라펀드 운용사) 맥쿼리가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 연 15% 넘는 이자수익을 내 지난 5년간 1396억 원을 받아 갔고, 투자금의 92%를 이미 회수했다"며 "통행료는 도민이 내고, 심지어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메워준다. 그런데도 이 해외 자본은 앞으로 2039년까지 계속해서 수익을 가져간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이 부조리한 구조를 완전히 뒤집어 해외 자본의 약탈을 끝내겠다"며 "경기도의 민자 SOC사업 자금 일부를 도민 공모 인프라펀드로 직접 조달해 연 5% 이상의 수익이 도민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SOC 펀드의 효율성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5% 이상의 수익이 도민 통장에 직접 들어간다"며 "단기 재테크가 아니라 도로가 운영되는 20년, 3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따박따박 받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 인프라 펀드' 목표는 분명하다. 도민의 혈세를 약탈해간 해외 자본의 자리를 도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지난달 이재명정부는 SOC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정부가 판을 깔았다. 경기도가 가장 앞서, 가장 크게 길을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