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일 대선 캠프 활동시너지 유세단과 전국 누비며 선거운동2018년 이재명 후보와 첫 인연2022년까지 도지사-도의원 파트너"국민이 승리하는 결과 내도록 최선"
  •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열린 수원연화장에서 뉴데일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열린 수원연화장에서 뉴데일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11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진짜 청년'의 '진짜 스피커' 역할을 하는 황대호 경기도의회의원(수원3)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황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대한민국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을 맡았기에 대한민국 청년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만 해도 지역구인 수원은 물론 안양과 광명을 거쳐 22일에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유세하고 다시 수원으로 넘어왔다.

    말 그대로 전국을 누비는 중이다.

    황 대변인은 경기도의회의원 중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경기도의원이기도 하다.

    23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 연화장을 찾은 황 대변인의 목소리는 이미 쉬어 있었다.

    그만큼 이번 대선이 치열하고 절실하다는 방증으로 느껴진다.
  •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열린 수원연화장에서 헌화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열린 수원연화장에서 헌화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2018년 각 예비후보로 첫 만남

    이 후보와 황 대변인의 인연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작된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황 대변인은 경기도의회의원 예비후보로 수원 화성행궁에서의 트레킹이었다.

    황 대변인은 "이재명 도지사 예비후보가 소년공 당시 다쳤던 굽은 팔로 저를 잡아줬다"면서 "그때 '우리가 믿을 것은 민주당원과 민주시민뿐이다. 그들의 도구가 되고 일꾼이 되는 것이 우리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어떤 계파나 어떤 기득권에도 매몰되지 말고 시민과 당원만을 보고 가면 꼭 도의원과 도지사후보로 선택과 부름을 받을 것이다. 힘내자'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선거에서 승리해 경기도 의정을 함께했다"며 "그때 여러가지 실적이나 성과들을 보면서 준비된 지도자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018년 경기도의회 의원 예비후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화성행국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2018년 경기도의회 의원 예비후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화성행국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바람은 '공평한 기회와 꿈' 

    황 대변인은 이 후보의 청년공약 중 '공평한 기회와 꿈'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현재 청년들을 위해 자산 형성 지원 및 기회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황 대변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모두 공평한 기회와 공평한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사다리 역할을 이재명 후보가 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이다. 모든 것을 하향평준화해 일반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청년들이 딛고 올라가야 하는 계단을 낮추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만 보더라도 청년정책 시리즈들이 높은 만족도와 높은 이행률로 완착됐다"며 "성남과 경기도에서 이미 상당부분 성과가 입증됐다"고 잘라 말했다.

    황 대변인은 경기도 청년비서관 출신의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병)을 예로 들었다.

    모 의원은 2019년 당시 학력·경력 등 스펙 위주의 전형에서 벗어나 오로지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 만으로 선발하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노(No)스펙(spec) 전형'에서 10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청년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모경종 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공평한 조건 아래서 채용했고, 당당하게 지금까지 올라가 국회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청년들에게 정의롭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또한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넘어 이 후보가 제시한 'K(케이)-이니셔티브'로 가는 데 청년들이 그 주역으로 이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청년대변인이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꼭 투표해 달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황 대변인은 다시 지역으로, 청년으로 뛸 예정이다.

    겸손과 경청의 자세를 유지하며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황 대변인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만들어왔던 기적이 후퇴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의 기로다. 끝까지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겸손과 경청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29일과 30일 사전투표, 6월3일 본 투표가 예정돼 있다"며 "국민 여러분, 꼭 투표장으로 나가셔서 정말 우리 미래세대에게는 희망을 주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우리 국민의 주권을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