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17일경기북부(경원권) 5개 시·군이 과천경마공원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동두천시 제공
    ▲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17일경기북부(경원권) 5개 시·군이 과천경마공원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동두천시 제공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17일 열린 ‘경기북부(경원권) 5개 시·군 공동선언’에서 과천경마공원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경원권 5개 시·군은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공동선언’을 통해 경기북부 이전 추진을 촉구하고, 개별 지자체 간 소모적 경쟁 대신 ‘경기북부 유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협력 체계 속에서, 동두천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짐볼스훈련장을 과천경마공원 이전의 최적 입지로 제시하며, 장기간 미활용 상태인 반환 공여지 활용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짐볼스훈련장은 약 362만 평 규모의 부지 중 57만 평이 개발 가능해 과천경마공원 이전(약 35만 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으며, 산악 지형을 활용한 승마 코스와 말 테마공원 조성으로 가족 친화형 여가 공간과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연장과 광역 환승체계 구축으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두천시는 약 18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를 활용해 인접 시의 방위산업 앵커기업과 연계한 부품업체 유치를 추진하고, 생산–공급망 집적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풍부한 군사 인프라와 시·군 협력을 기반으로 방산 혁신 거점을 조성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강조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북부는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경원권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