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3신도시 지정 맞물려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오산대역↔세교지구 연결선 반영 등 장기 추진 지속
-
- ▲ 2024년 2월 국토부 철도국장과 면담하는 이권재 시장 모습(자료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획예산처 주재로 10일 열린 ‘2026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된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미선정 결과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며, 오산시의 교통 여건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에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어야 마땅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2024년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한 데 이어 최근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의 선제적 구축이 절실하다”며 세교지구 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어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던 한계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반드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성남 분당~용인 수지 구간을 넘어 화성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협의를 통해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이후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예산처에 예타 대상 사업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지난 1월 다시 신청한 상태였다.이 과정에서 오산시는 국토교통부장관과 차관, 철도국장 등을 면담하고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지구 지구 지정과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오산대역에서 세교지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