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1만2000여 명 전수조사… AI 안부 확인, 사회관계 프로그램 등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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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홍보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체계를 확대한다.이번 조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것이다.화성시는 지난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인가구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고독·고립 위험도를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시작해 오는 5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현재까지 대상자의 절반가량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AI 안부 확인 서비스와 건강음료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고 있다.실질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화성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협력해 소규모 모임활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취미·여가활동 지원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이웃관계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행정도 강화한다. 화성시복지재단 내에 ‘스마트복지부’를 신설해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AI사업을 전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총 1300여 명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안부 확인과 이상 징후 감지, 긴급 대응 연계 시스템을 구축·가동한다.이 연계 시스템은 통신과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장 출동이나 경찰·소방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수조사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체계를 연계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