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소외 해소 '톡톡(Talk Talk) 과학마술콘서트'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3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송민학교에서 개최한 융합문화콘서트 '톡톡(Talk Talk) 과학마술콘서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3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송민학교에서 개최한 융합문화콘서트 '톡톡(Talk Talk) 과학마술콘서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과학문화 소외 해소를 위한 융합문화 콘서트를 경기 의정부에서 개최했다.

    융기원은 3일 의정부에 위치한 송민학교에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한 융합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융합문화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과학·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도민과 소통하는 융기원의 대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128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경기북부지역의 과학문화 소외 해소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융합문화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송민학교의 유치부부터 고등부, 전공과까지 학생 및 교직원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톡톡(Talk Talk) 과학마술 콘서트'를 주제로 과학 원리에 마술적 요소를 접목한 체험형 과학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특수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송민학교는 2013년 개교한 공립 특수학교로, 유치부부터 고등부, 전공과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경기교육청이 지정한 7개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중 하나로, 의정부·동두천·양주·연천·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배수문 융기원 부원장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융합문화 콘서트는 특수학교 대상 과학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소외 계층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