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물보호센터 개소식ⓒ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유기·유실 및 피학대 동물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직영 체계로 운영하는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했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청북읍 율북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기존 민간 위탁 운영 방식을 종료하고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직영 보호센터 건립을 마무리했다.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의 센터에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이 갖춰졌다.센터는 365일 동물 구조·사양관리를 운영하며, 입양상담은 토요일까지 진행해 직장인도 입양 절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직영 보호센터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며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