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쾌거, 시즌 두 번째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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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청 하키팀ⓒ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하키팀이 8년 만에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평택시청 하키팀은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결승 상대인 목포시청은 지난 7월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양 팀은 3쿼터까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평택시청이 2대 1로 승리했다.이번 우승은 2017년 대통령기 첫 정상 이후 8년 만의 성과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해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강팀에 한 걸음 다가섰다.한진수 평택시청 하키팀 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스럽다”며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정상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8년 만의 대통령기 우승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