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강연·AI 기술 체험 등 '찾아가는 융문화사업' 개최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융합문화사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융합문화사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와 함께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복합형 과학문화를 처음 선보였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융기원은 김포시 유일의 특성화고교인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 맞춤형 강연과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융합문화사업' 행사를 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선'을 주제로, 과학문화 교육과 AI기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융합문화콘서트(강연) △융합과학스쿨(체험)로 구성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가 'AI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 및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AI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나만의 AI 스타일리스트' 체험 부스에서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필 생성 AI포토부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융기원이 별도로 운영해온 '융합문화콘서트(강연)'와 '융합과학스쿨(체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결합해 진행한 첫 사례로, 강연과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형 과학문화 콘텐츠로써 경기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상 융기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현장에 적합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