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이 만드는 큰 변화' 구호 아래 신고 및 예방활동 동참 유도
  • ▲ 아동학대 캠페인ⓒ오산시제공
    ▲ 아동학대 캠페인ⓒ오산시제공
    오산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작은 관심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구호 아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비롯한 시민 100여 명에게 예방 전단을 배부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단에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방법,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이 담겼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신고 및 예방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19~25일)’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권리와 안전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지켜야 할 가치”라며 “시민들이 주변에서 보이는 작은 이상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아동 보호와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